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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과 한반도 통일 전략
HK+국가전략사업단 학술활동

2025년 6월 정기 콜로키움

글쓴이 : 최고관리자

등록일 : 2025-06-24 14:24:53

조회수 : 5회

국제지역연구센터 HK+국가전략사업단(단장 강준영, 이하 사업단)은 6월 20일(금),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25년 6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.



연사로 초청된 정재남 대사(전 駐몽골대사, 전 駐우한총영사)는 “지속 추진되는 중국 ‘동북공정’이 한국에 주는 전략적 함의와 전망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. 대한민국 외교부 ‘동북공정’ 문제 담당관을 비롯, 중국·몽골과장,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정재남 대사는 저술 활동을 통해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, 이번 강연을 통해 중국이 진행해 온 역사 왜곡의 목적과 그것이 향후 한반도 문제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역설하였다.



정 대사는 “한국에서 간도가 조선 땅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고구려가 중국의 소수민족국가였다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”라는 중국외교부 우다웨이 전 부부장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김정배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말을 빌려 “‘동북공정’은 학술도 학문도 아닌 정치적 책략에 불과함”을 지적하였다. 정 대사는 또한 중국이 주장하는 중국몽에는 왜곡된 역사관이 포함되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, 이러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향후 한반도 급변 사태 발생 시 북한 지역에 대한 중국의 연고권 주장을 통한 개입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한편, 이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정부와 학계의 노력을 촉구하였다.


‘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: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’이라는 아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HK+국가전략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.


문의: HK+국가전략사업단 02-2173-34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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